안녕하십니까? 성형외과 선생님 여러분!

이번에 출범되는 '한국성형관광협회'는 우리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주도하며 키워나갈수 있는 새로운 시장의 개척과 질서의 정돈을 위하여 하나하나 벽돌을 쌓는 마음으로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단 이 분야의 일을 하기 위하여는 정부관계자, 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업체, 특히 중국내의 환자유치업체들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관계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할것인데 최근까지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러차례 정부의 각 부처 관련기관 담당자나 중국의 업체들과 접촉시 가장 관심을 갖는 중점사항은 결국 우리 협회의 수적인 규모였습니다. 저들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숫자가 뒷받침이 되어야 충분한 시장의 형성과 주도능력을 갖는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 가려던 준비위원들의 계획은 가입회원의 양적인 팽창에 대한 부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애초부터 순수하게 적극 동참할 마음으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하시고 30만원의 입회비를 기꺼이 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의 힘을 배가하고 잠재수요자인 관심있는 선생님들을 우리 협회의 목적에 맞도록 동참할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정회원외에 일반회원들을 모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이 협회의 목표가 우리 성형외과 전문의 선생님들의 권리와 이익을 지키고 나아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주도하기 위한것이 목적이므로 협회의 활동은 그 참여와 수혜의 범위가 성형외과 전문의 모든 분이 대상이 된다고 할것입니다. 따라서 입회비로 참여를 제한하는것보다는 보다 쉽게 참여하여 시장의 추이와 기본적인 정보를 통하여 보다 쉽게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것이 옳을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현재 가입신청서를 내어주시고 입회비 30만원을 내어주신분들은 정회원의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당장 돈을 내는것보다는 추이를 보아서 나중에 입회비를 내고 정회원이 되시겠다는 분들은 우선 가입신청서만 제출하시면 일반회원의 자격을 가지게 되고 앞으로 만들어질 우리 협회의 홈페이지에서 기본적인 정보의 활용은 가능하도록 할것입니다.

정회원과 일반회원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회원은 협회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집니다.

2. 정회원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정회원의 홈페이지로 링크가 가능하도록 할것이며, 협회의 협력업체와 협의하여 중국어 홈피나 템플레이트를 파격적인 실비로 제공하거나 약 50%정도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을 고려중입니다. 일반회원의 경우에는 회원의 이름과 근무처등 기본적인 정보만이 소개가 됩니다.

3. 정회원은 중국내의 환자유치 및 중국내 의료기관 소개업체들에게 홈페이지와 중국어로된 프로필을 제공할것입니다. 일반 회원들의 명단과 병원명은 엑셀파일로 간단히 정리하여 업체들에게 일괄적으로 정보제공 될것입니다.

4. 정회원은 향후 진행되는 각종 프로모션과 행사등에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것이며 일반회원들에게는 실비로 제공토록 할것입니다.

5. 일반회원은 협회 홈페이지등의 정보를 통하여 추세를 관망하다가 나중에 입회비를 내시게 되면 정회원으로 전환이 될수 있습니다. 단 협회의 사정에 따라 추후 입회비는 인상될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정회원과 일반회원을 만들어 나누는 문제로 준비위원들간 장시간의 토론을 통하여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술적인 변화를 주기로 결정하고 위와 같이 결정하였습니다.

비전을 가지고 협회의 창립목적에 적극 찬동하여 주신 정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향후 예비 정회원으로서 미래의 시장의 흐름에 동참하시고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시는 여러 성형외과 선생님들의 일반회원으로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반회원들께도 어느 정도 약간의 가입비를 부담시키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어려운 시절인 만큼 투자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실수 있도록 우리 성형외과 선생님들을 위한 배려의 차원임을 이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함께 힘을 모아서 스스로가 나서서 돕지 않으면 해결해줄 단체나 기관은 없습니다. 이번에 '한국성형관광협회'의 창립으로 우리 성형외과 선생님들의 위상이 더욱 더 빛나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세계의 성형시장을 아우르는 멋진 성형외과 의사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6월 8일

김영진 준비위원장 올림